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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 요소수 대란 및 관련주

YAHO 2021. 11. 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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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 요소수 대란 및 관련주> 

 

요즘 그야말로 요소수 대란이다.  그렇다면 요소수란 무엇인가?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 산화물을 정화 시키기 위해 차량에 탑재된 SCR (선택적 촉매 감소기술) 에 사용되는 물질 이라고 한다.  질소 산화물은 질소와 산소가 결합된 것인데 미세 먼지를 유발하고 비에 섞이면 토양을 오염 시킨다고 한다.  그러므로 촉매를 통해 질소 산화물을 분해하는 SCR 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SCR 의 핵심이 요소수 라고 한다. 

 

요소는 물에 요소 성분을 혼합한 것이라고 한다.   디젤 차량의 경우 요소수를 주기적으로 배출가스에 뿌려줘야 하며 차량에도 요소수 주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요소수가 떨어졌음에도 보충을 하지 않으면 요소수 분사 장치가 열에 노출이 되어 변형을 일으킬수 있다고 한다.  또한 후처리 장치가 고장이 날수 있어 요소수 보충 신호가 들어오면 바로 보충을 해주어야 한다. 

 

요소수 대란

 

최근 119 안전센터에 요소수 3통을 놓고간 기부천사가 CCTV 에 찍혀 소방당국에서 기부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혹시나 소방차가 출동 못할까봐 놓고 간것이다.  이처럼 부족 현상은 중국이 원재료인 요소수 수출을 제한한 탓이라고 한다.  그래서 요소수 가격이 급등하여 구하기 너무 힘든것이다.  화물 트럭 같은 디젤 엔진 차량에는 꼭 필요한 소모품이라 품귀현상이 계속될 경우 물류 대란이 이어질수 있는 것이다.  

 

그럼 왜 중국은 요소수 수출을 제한한 것일까?   요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는 석탄에서 추출하여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호주와의 갈등으로 중국이 호주로부터 석탄 수입을 금지 당하면서 석탄이 바닥나 석탄 가격도 급등하여 요소수의 주원료인 암모니아를 만들수 없으니 사실상 요소 수출을 중국에서 금지 시킨 것이다.   국내 요소수 제조업체들은 요소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비중이 전체 물량중 66% 정도 된다고 한다.  나머지는 인도네시아와 카타르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물류 대란이 일어나면 수출이나 수입도 제한이 올수 있고 모든 물류 운송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다.  정부에서 현재 다른 대체 수단을 강구 중이며 요소 수급을 위해 중국 당국에 협조 요청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화물차들은 현재 몇일동안 운행을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이에따라 최근 요소수 관련주들도 한때 급등하였다.  상승했던 종목들은 롯데정밀 화학, KG 케미컬,  휴켐스 이며 다음날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락의 원인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요소를 생산하지 못해 요소수 생산을 늘리기 어려워서다.  증권 업계에서는 개별 기업의 수익성을 고려하여 접근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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