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공휴일 확대>
6월안에 임시국회에서 대체 공휴일법 개정안을 처리 하기로 했다고 한다.
현재 추석외에는 공휴일이 주말에 겹쳐 있어 쉴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올해 광복절 부터 적용 한다고 한다.
올해 주말이 끼여 있는 공휴일은 광복절 외에도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있어 대체 공휴일 확대가 함께 적용된다.
기존에는 설날과 추석, 어린이날만 적용되던 대체 공휴일이 모든 공휴일에 적용됨에 따라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고용 유발 효과 및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대체 공휴일 확대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대략 73% 라고 한다.
반대로 자영업이나 전업주부들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응답이 많았다고 한다.
한국의 노동 근무 시간이 세계에서 상위권에 속해 있다라고 할정도로 야근이며 시간외 근무등 일에 치여서 정작 본인만의 시간을 갖기 힘든게 현실이다.
선진국일수록 근무시간이 자유로우며 일 못지않게 본인만의 여가 시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개인들간의 상황이나 여건도 고려해야 겠지만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마음의 자유도 누릴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휘게 라는 단어를 쓰는 덴마크는 일과 개인의 시간을 동등하게 생각하여 행복하게 일하는 국가중 하나다.
세계 21개 선진국과 비교하여 한국의 정례 공휴일 수가 1~8일 더 많다고 하더라도 평균적으로 근무 시간은 더 길다.
행복지수가 1위인 덴마크의 근로 문화는 어떨까 생각해 본다.
그들의 일반 직장인 법정 근로시간은 주 37시간 이라고 한다.
근로시간 내에 출퇴근 시간은 유동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휴가는 1년에 보통 5~6주 정도로 길어 여행도 갈수 있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있는 부부의 경우도 어려움 없이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된다고 한다.
덴마크는 야근이란 개념이 없고 초과 근무라고 하며 초과 근무시 임금이 지급되며 2시간 이상 초과시 2배 이상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한다. 쉬는 날 근무도 예외는 아니다.
평일 4시까지 근무이고 금요일은 3시 30 까지이며 개인의 삶이 존중 되는 문화 덕분에 아이를 키우기 좋은 곳 이라고 한다.
요즘 흔히 말하는 워라벨이 잘 유지되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볼수 있다.
한가지 특이점은 이렇게 개인 시간을 많이 가짐에도 불구하고 업무 생산성이 높다는 점이다.
물론 단점도 있을수 있다. 개인 시간의 우선 순위가 높다보니 업무적인 피드백이 느릴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휴가 시즌의 경우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 그 예가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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