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 코스맥스 주가

<화장품 기업 분석 - 코스맥스 주가>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맥스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 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8.98% 상승한 13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로 인해 화장품 관련주 대부분이 타격을 입은데 반해 코스맥스는 오히려 실적으로 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의 가장 큰 이유는 고성장중인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세 및 일본 수출 물량의 확대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코스맥스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 (ODM) 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 이다.  

국산 브랜드를 선호하는 중국 MZ 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색조 제품을 개발 하였다.  

촉촉한 립틴트의 경우 현지 618 쇼핑축제에서 2000만개 넘개 팔렸다고 한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전세계에서 가장크며 지난해 3분기부터 20% 대 성장을 보이고 있으므로 코스맥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렇다면 현지 법인 매출 현황은 어떨까 살펴 보았다.  

 

1. 상하이 및 광저우 법인 - 작년대비 각각 43%, 9% 증가함 

   온라인 매출 비중 - 상하이 65%, 광저우 75% 

2. 미국 법인 - 작년대비 12% 감소함 

3. 인도네시아 법인 - 작년대비 8% 감소함  

 

같은기간 아모레 퍼시픽과 한국콜마 주가는 모두 하락 했다.  

 

코스맥스 주가

 

코스맥스 기업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다. 

코스맥스에서 취급하는 화장품 종류는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헤어케어, 기능성 화장품이 있다.  

1992년 설립되어 1994년 현재 상호로 변경이 되었고 2002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 되었다.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 폐지후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하여 현재 코스피 상장 업체이다. 

2010년 중국 현지 법인 설립후 2012년 인도네시아 및 미국 현지법인을 잇따라 설립했다.   

2014년 코스맥스는 ODM 개발 사업과 투자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각각 코스맥스(주)와 지주회사인 코스맥스BTI(주) 로 변경 상장 되었다.   

 

 

 

ODM 전문 기업으로 ODM 이란 (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turing) 으로 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을 고객사에 제안후 주문이 확정되면 생산 공급하는 방식이다. 

구매자가 요구하는 디자인과 상표명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인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과는 다른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코스맥스는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ODM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LG 생활건강, 더 페이스샵, 토니모리, 아모레 퍼시픽등 국내 130여개 브랜드에 코스맥스가 자체 개발한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 고객사는 로레알을 비롯하여 존슨앤존슨, 메리케이등 30여개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K-POP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특히 화장품류가 수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 같은 경우, 타 국가에 비해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으며 20-30대의 화장품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스맥스와 같이 인구 밀도가 높은 중국 시장을 공략 함으로써 경쟁업체 보다 한단계 더 빨리 매출에 기여할수 있을 것이다.